17일 산업식품공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제조 실증 지원 세션 성료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식품진흥원 실증지원부 박정섭 차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식품진흥원<br>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식품진흥원 실증지원부 박정섭 차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식품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17일 여수 소노캄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식품 제조 패러다임 전환: 푸드테크 기반 공유공장 지원 및 규제 혁신 실증’ 세션을 개최했다.

자본과 설비가 부족한 중소 식품기업을 위해 마련된 ‘공유공장 플랫폼’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푸드테크를 접목한 미래형 플랫폼의 기대효과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션에서는 △식품 제조 혁신 공유 플랫폼: 푸드테크 공유공장 지원 및 GMP 공유공장 운영 실증(박정섭 차장,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공유 인프라 기반의 성공 방정식: 공유공장 이용기업 우수 사례(윤서연 대표, 소이프트바이옴) △규제 혁신으로 여는 미래: 공유 제조 플랫폼을 활용한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발전 전략(이철수 본부장, 한국식품산업협회)을 발표했다.

식품진흥원 실증지원부 박정섭 차장은 “식품 공유공장은 대규모 설비 투자 없이도 기업이 직접 제품을 생산하며 제조 노하우를 쌓을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며, “기존 위탁생산(OEM)의 높은 최소주문수량(MOQ) 부담을 줄이고 기술 유출 위험을 방지, 창업기업이 제조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겪는 진입장벽을 낮추는 실질적인 가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유공장 이용 사례를 발표한 소이프트바이옴 윤서연 대표는 “공유공장은 핵심기술 유출 걱정 없이 유통사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이라며, “공유공장에서 쌓은 직접 제조 경험은 기업의 생산 자생력을 키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식품산업협회 이철수 본부장은 “식품산업이 소량ㆍ다품종 맞춤형 생산체제로 전환되는 만큼, 공유 제조 플랫폼을 적극 확대, 산업 전반의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제품 개발부터 양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해 기업이 시장 변화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세션에서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공유공장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조 장벽에 가로막히지 않도록 유연하고 역동적인 식품 제조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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