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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식품기업 해외 진출--‘식품안전담보사업’ 참여 모집

  • 2026-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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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식품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식약처·해썹인증원, ‘식품안전담보사업’ 참여 모집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6.04.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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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증·스마트해썹·수출 판로까지 패키지 지원
축산물 가공업체까지 확대…4월 24일까지 신청

중소 식품·축산물 제조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제 식품안전 기준 대응부터 인증, 판로 개척까지 전 과정을 묶은 ‘패키지 지원’으로 수출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 식품안전담보사업’ 참여업체를 오는 4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수출 시 요구되는 국제 수준의 식품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제조공정 검증부터 수출 마케팅까지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국제 기준에 기반한 공정 검증을 비롯해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지원과 자동 감지기(센서) 보급, 해외 유통사 상담회 및 전시회 참가, 국내외 홍보 지원 등이 포함된다. 단순 컨설팅을 넘어 실제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사업 성과도 확인됐다. 지난해 첫 시행된 해당 사업에는 21개 업체가 참여해 9개 기업이 국제 식품안전 인증을 획득했고, 4개 기업이 스마트해썹 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벨라루스, 에콰도르, 아르메니아, 가나, 콜롬비아, 우크라이나 등 신흥 시장 진출 성과도 이어졌다.

올해는 지원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더해 축산물 가공업체까지 대상이 넓어지면서 참여 기회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축산물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썹인증원은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의 수출 진입 장벽을 낮추는 핵심 정책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식품안전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사전 대응 역량을 갖춘 기업을 늘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상배 원장은 “식품안전담보사업은 중소업체의 애로를 해소하고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수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 절차와 세부 내용은 해썹인증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