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입식품 검사관ㆍAI 이물조사관ㆍAI 식품위해예측관 도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 인공지능(AI)을 활용, 수입식품 검사와 이물 관리를 강화하고, 식품 위해요소 발생 가능성을 사전 예측해 식품 안전관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AI 수입식품 검사관(AI 위험예측 시스템)’으로 위해 우려가 큰 수입식품을 핀셋 검사한다. AI 위험예측 시스템은 ‘수입식품 검사 정보’, ‘해외 위해 정보’ 등을 융합한 빅데이터를 AI가 학습해 부적합 가능성(위험도)이 큰 식품을 통관 과정에서 자동 선별한다.
그간 식약처는 7개 품목(농임산물, 가공식품 등) 및 4개 세부유형(과자류, 농산가공식품류 등)에 대해 위해요소의 특징을 반영한 예측모델을 개발, 통관단계 무작위 검사 대상을 선별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수입량이 많고 부적합률이 높은 가공식품의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세부 모델 개발을 확대하는 한편, 예측 성능을 개선하는 등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 소ㆍ돼지고기 등 가축의 사육과 식육의 생산ㆍ가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삿바늘, 화농(고름), 플라스틱 등의 이물 잔류ㆍ혼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를 활용하는 ‘식육 이물검출기(AI 이물조사관)’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그간 식육에 대한 이물검사는 사람이 육안으로 확인하거나 금속검출기, X-ray 장비를 활용했지만, 이물의 크기(1~2mm)나 종류(화농, 비금속 이물 등)에 따라 정확한 이물 식별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량의 식육 X-ray, 카메라 영상 데이터 등을 AI가 집중 학습해 이물을 자동으로 정밀하게 검출해내는 ‘AI 이물조사관’을 개발, 업계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활용하면 식육에 대한 이물 검사의 정확도가 높아져 소비자는 이물이 없는 식육을 안심하고 소비하고, 영업자는 이물 검출 제품의 반품ㆍ회수ㆍ폐기에 따른 영업 손실을 줄일 수 있다.
기후ㆍ환경 변화에 따른 식품 위해요소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AI 식품위해예측관’ 시스템도 구축한다.
AI 식품위해예측관은 기온ㆍ습도 등 기후ㆍ환경 정보와 그간 축적된 수거ㆍ검사 등 안전관리 데이터를 AI가 분석,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중심으로 위해요소의 변화와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곰팡이독소인 아플라톡신의 예측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올해는 살모넬라, 마비성 패독, 오크라톡신, 푸모니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데옥시니발레놀, 병원성 대장균, 비브리오 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 대장균군 등 주요 위해요소 10종에 대한 예측모델을 추가로 개발하는 등 위해예측 시스템을 본격 구축ㆍ활용할 계획이다.
현재는 기온 변화, 국내외 부적합 식품 정보 등을 토대로 위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선별해 관리하고 있으나, 한반도 기후ㆍ환경 변화로 인해 식품 위해요소의 발생도 기존과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식약처는 AI 식품위해예측관이 분석한 식품위해 예측정보를 일기예보처럼 국민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 식품 위해 발생을 사전에 신속하게 차단하여 과학적 식품안전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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