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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육의 미래” -24년 1회 식품기술사 시험 출제문항 답글 작성시 참고자료
- 2024-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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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양육의 미래” - 24년 1회 식품기술사 시험 출제문항 답글 작성시 참고자료
** 자세한 본문 자료는 자료실 - 기술자료실 - 첨부1 파일을 참조하시기바랍니다.
금회는 KISTEP 기술예측센터 조아라 연구원 외 2인이 작성하신 “배양육의 미래”를 전송드립니다.
배양육은 기술개발이 현재 진행중이며 시장이 아직 형성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른 대체육보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단백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압박이 있는 상황에서 전통적인 축산업이 생산할 수 있는 단백질의 총량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식량안보 및 식량주권에 매우 중요합니다.
요약
연구 배경
○ 인구 증가로 인해 육류 단백질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수요에 비해 생산량 확보가 어려워 식량주권 및 식량안보 문제 이슈화
○ 전통적인 축산업의 한계점이 ‘지속가능성’, ‘환경친화성’, ‘안정성’ 등의 측면에서 지적되고 있음
○ 이에, 대체단백질이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배양육은 가축 사육 없이 실제 동물성 단백질 제조가 가능하고 자원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음
○ 배양육은 축산업계와의 갈등, 판매 허가와 관련된 제도, 소비자의 선호 여부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미래 불확실성이 높음
○ 본 연구에서는 10년 후 국내 배양육의 다양한 미래를 전망하고, 관련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함
배양육의 분야별 이슈 및 트렌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사회 분야 이슈
▶세계 인구 증가: 단백질 수요가 증가 /전통적 축산으로 증가된 단백질 수요 충족하는데 한계
▶식량안보(Food security) 문제 이슈화: 육류 단백질 수요 증가에 비해 생산량 확보 어려움
▶단백질 모방 대체 식품 주목: 식물성 단백질, 배양육, 식용곤충 등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제고: 동물 복지를 고려한 사육 및 도축 수요 증가
▶채식 인구 증가: 국내 채식 인구 꾸준히 증가
▶소비자 요구 변화: 친환경적인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대체 육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 증가
② 기술 분야 이슈
▶어떠한 세포를 사용할 것인지에 관한 기술 이슈: 근육줄기세포, 섬유아세포, 배아줄기세포, 유도만능줄기세포 중 어느 것을 사용할 것인지에
관한 이슈 /초대배양세포, 인위적 불멸화세포, 자연적 불멸화세포, 노화지연 세포 중 어느 것을 사용할 것인지에 관한 이슈
▶배양액과 관련된 기술 이슈: 소 자궁 내 태아의 혈액을 채집하여 만드는 FBS(소태아혈청) 배양액은 원가 및 동물복지 이슈가 있으므로
반드시 대체제가 필요 /최종 산물인 배양육 제품 내에 소량의 배양액이 남게 되므로 안전성 문제에 민감함
▶지지체의 유무와 관련된 기술 이슈: 부착배양 방식과 부유배양 방식 중 어느 배양 방식을 사용할 것인지에 관한 이슈 /대부분의 동물세포들은
부유 상태로 배양하면 세포의 증식과 분화 효율이 감소/ 최종 배양육 제품 생산 후 지지체를 분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지지체는
최종 산물에서 제거하지 않는 경우가 많음
▶배양육에 적합한 배양기 개발에 관한 이슈: 세포치료제 등의 의약품 생산을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지만 배양육 생산을 위해서는
경제성 있는 대용량 배양기가 필요
③ 경제 분야 이슈
▶대체 단백질 시장 부상: 대체 단백질의 세계 시장규모 연평균 10% 상승 예측
▶식물 단백질 기반 제품 소비 증가: 비건 간식, 비건 간편식, 비건 건강기능식품 시장 증가 /한국 판매율은 최근 2년 동기 대비 89.9% 성장
▶대체육 생산 비용 경쟁력 증가 추세: 생산 비용 감소를 위한 연구가 진행 중
▶할랄 시장 부상: 2020년 무슬림 세계인구의 24.9% 차지, 2019년 할랄식품 세계시장의 21.2% 점유
④ 환경 분야 이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적 공조 필요성 인식: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국제동맹인 ‘기후목표상향동맹(Climate Ambition Alliance)’에
전 세계 121개국이 참여
▶전통적 축산의 온실가스 배출량 관련 이슈: 2020년 우리나라 축산분야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970만톤 CO2eq로, 농업분야 발생량의 46%에
해당 /특히 축산 부문은 육류소비 증가에 따른 가축사육두수의 증가로 장내 발효 및 가축분뇨처리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1990년 대비 증가함
▶전통적 축산의 환경 오염 이슈: 분뇨 및 폐수로 인한 환경오염
▶가축 전염병 발생: 구제역, 돼지열병 등
▶가축유래 인수공통 전염병(zoonoses) 발생: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돼지인플루엔자 등
▶지속가능성(자원·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
⑤ 정치/정책 분야 이슈
▶배양육이 식품 원료로서 인정: 배양육이 식품원료로 한시적 기준·규격 인정 대상에 포함(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
※ 식품에 관한 기준 및 규격이 고시되지 않은 식품은 기준과 규격이 고시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제조·가공 등에 관한 기준과 성분에 관한 규격을
인정받아야 하는 바, 한시적 기준 및 규격의 인정 대상에 세포·미생물 배양 등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여 얻은 것으로서 식품으로 사용하려는 원료를 추가
▶동물보호법 관련 이슈: 살아있는 개체로부터 동물세포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동물보호법」상 학대행위 금지 규정에 저촉될 수 있음
▶GMO 관련 규제 이슈: 유도만능줄기세포주를 사용할 경우 또는 재조합 단백질 혹은 화학물질을 사용하여 성장 인자를 대신하는 경우 GM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함
▶배양액 안전성 관련 이슈: 무혈청배양액은 식품으로 인정되지 않았던 성분이 첨가될 수 있어 성분의 안전성과 함께 잔류 배양액과 관련된 규제가
적용 /배양액 첨가물과 관련된 식품안전 이슈가 발생할 수 있음
▶라벨링 관련 이슈: 「식품의 기준 및 규격」상 식품 유형 등의 불명확성으로 이미 상용화되고 있는 식물성 대체식품의 경우에도 ‘두류가공품’이나
‘곡류가공품’ 등으로 판매하고 있음
▶배양육의 할랄 인증 관련 이슈: 배양육은 도축/도계 과정 자체가 없음 (육류의 할랄 요건에는 ‘이슬람 방식에 따른 도축/도계’가 필수)
- 긍정적인 부류: 도축/도계 과정이 없으므로 별도의 절차 위반이 없으며 과학적인 관점에서 기존의 육류와 동일하게 구성된 물질이므로, 기타
할랄요건을 준수하는 한 이슬람에서 허용
- 부정적인 부류: 생명의 탄생을 전제로 하는 자연법칙에 어긋난 결과물이므로 이슬람 세계에서 허용될 수 없음
▶배양육의 코셔 인증: 최근 이스라엘에서 배양육에 대한 ‘코셔푸드’ 인정을 받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