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최종 생산량은 353만9000톤으로 지난 10월 2일 발표했던 예상 생산량보다 3만5000톤(△1.0%) 적었다. 사진=식품저널DB
13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최종 생산량은 353만9000톤으로 지난 10월 2일 발표했던 예상 생산량보다 3만5000톤(△1.0%) 적었다. 사진=식품저널DB

13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최종 생산량은 353만9000톤으로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10월 2일 발표했던 예상 생산량보다는 3만5000톤(△1.0%) 적은 수준이다. 다만, 올해 생산단수는 522kg/10a로 전년(514)과 평년(518)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쌀 최종 생산량이 당초 예상보다 감소한 원인으로는 깨씨무늬병, 9월 잦은 비로 인한 일조량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지난 10월 13일 최종 생산량이 감소할 가능성을 감안, 쌀 초과 생산량 중 일부(10만 톤) 격리를 발표했다. 

최종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올해 쌀 초과 생산량도 일부 변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내년 국가데이터처의 쌀 소비량(’26년 1월 말 예정) 발표 결과를 토대로 수급을 정밀하게 재전망한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향후 벼 매입가와 산지·소비자 쌀값 등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하면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수급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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