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밀도 이물ㆍ복합 포장ㆍ고속 라인까지 대응하는 듀얼 에너지 기술
이물 혼입, 여전히 최대 품질 리스크…소비자 기대치는 더 높아졌다
메틀러 토레도 X52ㆍPA9000, 강화된 규제 대응 위한 품질관리의 새로운 기준 제시
식음료 제조업계에서 이물 혼입은 여전히 가장 치명적인 품질 리스크로 꼽힌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5년 발표한 ‘식품 유형별 이물 혼입 방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제조 단계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금속류와 플라스틱류는 주요 감시 대상이다.
식약처는 이물 혼입이 단순 위생 문제가 아니라, △식품위생법 위반 △제품 리콜 △브랜드 이미지 손상 △수출 불허로 직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당 가이드라인에서는 제조 단계에서의 금속ㆍ플라스틱 혼입을 주요 리스크로 지목하고, 검사ㆍ검출 설비의 적정 배치와 정기 점검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2011년 약 7400건이던 신고 건수는 2013년 약 6400건으로 줄었으며, 최근까지도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식약처, 2023) 하지만, 이물 발생이 줄어든 만큼 소비자의 기대치는 더욱 높아졌고, 단 한 건의 이물 혼입도 브랜드 신뢰와 이미지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리콜, 회수, SNS 확산 등으로 인한 부정적 파급력은 초기 장비 투자 비용을 훨씬 상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물 검출 기술의 중요성은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
현장 대응: 저밀도 이물ㆍ복합 포장ㆍ고속 라인
실제 생산 현장에서는 △뼛조각ㆍ얇은 플라스틱 조각ㆍ유리 파편 등 저밀도 이물 검출의 어려움 △금속 코팅 필름ㆍ복합 포장재 등 검출 왜곡 요인 △고속 생산 라인의 오검출 및 미검출 문제 △검사 장비 청소ㆍ정비 시간 증가 등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기존 장비는 이런 까다로운 조건에서 민감도를 유지하기 어렵거나 오검출로 인한 폐기ㆍ재작업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메틀러 토레도: X52ㆍPA9000 듀얼 에너지 장비
메틀러 토레도의 X52 X-ray 검사 시스템과 PA9000 금속 검출기는 제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속류 및 플라스틱류 이물에 대해 높은 감도와 안정성을 제공한다. 특히, X52는 듀얼 에너지 기반의 HiGain+DE 디텍터를 탑재해 저밀도 이물질, 예를 들어 플라스틱, 뼛조각, 고무 등의 검출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복합 포장재나 제품 두께 변화에도 안정적인 검출이 가능하며, 제품 배경과 이물을 정밀하게 구분하여 오검출을 최소화한다.
또한, 제품 및 포장 유형 변화에 따라 검사 모드를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어 다양한 생산 라인에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도 갖췄다. 이러한 기술적 강점은 단순한 이물 검출을 넘어, 폐기물 절감ㆍ생산 효율 향상ㆍ품질관리 자동화 등 제조 현장의 운영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초기 투자비용보다 중요한 것은 ‘총소유비용(TCO)’
현장에서는 “좋은 장비인 건 알지만, 초기 가격이 부담된다”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메틀러 토레도의 X-ray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5년간 X선 발생장치(Generator)를 무상 보증해주는 Service Care 상품이 있다. 따라서, X-ray 장비 특성상 2~3년마다 교체해야 하는 X선 발생장치에 높은 금액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메틀러 토레도 측은 당사의 독점적인 기술로 직접 X선 발생장치를 생산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감도ㆍ안정성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리콜 방지 △오검출 감소로 인한 폐기ㆍ재작업 절감 △다운타임 최소화 △규제 대응에 대한 비용 절감 등의 효과와 함께 고려한다면 총소유비용은 더욱 낮아지게 되는 셈이다.
‘AI’ 이전부터 사용된 ‘자동화ㆍ자체학습’ 기능
최근 일부 장비 제조사들이 ‘AI 기반’이라는 마케팅 문구를 내세우지만, 메틀러 토레도는 이미 오래전부터 자동 설정(automatic setup)ㆍ자동 프로파일링(auto-profiling)ㆍ자동 학습(Automatic learning) 등의 기능을 자사 X-ray 및 금속 검출기 전 라인업에 적용해왔다.
이러한 기능은 운영자 숙련도와 관계없이 빠른 제품 전환ㆍ정확한 감도 확보를 가능하게 해 라인 변경 시 생산성 유지ㆍ훈련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AI’라는 이름보다 중요한 건 ‘얼마나 검증된 알고리즘과 센서 기술을 가지고 실제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느냐’”라며, “메틀러 토레도의 자동화 기능은 수년간 업계에서 검증된 기술이라는 점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생산 효율ㆍ규제대응ㆍ브랜드 신뢰까지
X52는 HACCPㆍ수출국 규제 대응을 위한 검사 이력 추적(traceability), 오검출 감소, 빠른 라인 속도 지원을 통해 다운타임과 폐기 비용을 줄일 수 있다. PA9000은 고염분ㆍ고수분ㆍ냉장 식품에서도 금속 검출 감도를 유지해 리콜 리스크 감소, 생산 안정성 확보에 기여한다. 따라서, 두 장비 모두 유지ㆍ보수 편의성이 높아 생산 라인 가동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무료 데모 테스트
메틀러 토레도는 식음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X52 장비의 무료 데모 테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최신 장비를 테스트해보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싱글 에너지와 프리미엄 듀얼 에너지 X-Ray 두 개 장비에서 실제 제품 테스트를 모두 진행한다. 이를 통해,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실질적으로 비교 확인할 수 있어, 투자 결정 전 ‘현장 적합성’을 직접 검증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2025년 식음료 제조업계는 단순 생산 효율을 넘어, 소비자 신뢰와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품질관리 체계로 전환 중이다. 이물 혼입은 가장 빈번하면서도 치명적인 리스크로, 단순한 위생관리 수준만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이러한 환경에서 고감도, 자동화 및 데이터 추적 기능을 갖춘 X52와 PA9000 같은 장비의 도입은 경쟁 우위가 아닌, 규제와 수출을 충족하고 브랜드를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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