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 온도 준수, 자가품질검사 여부, 도축장 출입 차량 온도관리 등 점검
아이스크림류, 햄ㆍ소시지, 곰탕 등 축산물 700여 건 수거ㆍ검사 

식약처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을 대비해 학교나 군부대 등 집단급식소에 돼지고기, 양념육, 우유 등을 납품하는 업체와 최근 부적합 이력이 있는 소규모 축산물 생산업체 총 3000여 곳을 집중 점검한다. 사진=픽사베이
식약처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을 대비해 학교나 군부대 등 집단급식소에 돼지고기, 양념육, 우유 등을 납품하는 업체와 최근 부적합 이력이 있는 소규모 축산물 생산업체 총 3000여 곳을 집중 점검한다. 사진=픽사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을 대비해 9일부터 2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축산물 제조ㆍ판매업체 3000여 곳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학교나 군부대 등 집단급식소에 돼지고기, 양념육, 우유 등을 납품하는 업체와 최근 부적합 이력이 있는 소규모 축산물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축산물 보관 시 냉장ㆍ냉동온도 준수 △작업장 내 축산물 등 위생적 취급 △자가품질검사 적정 실시 여부 △소비기한 경과 원료ㆍ제품 보관ㆍ판매 등이다. 

또, 유통 축산물의 콜드체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식품 등 취급 물류센터, 도축장 등에 출입하는 축산물 운반 차량의 냉장ㆍ냉동 온도 준수, 위생관리 등을 함께 점검한다.


식약처는 소비자 이용이 늘어나는 무인 매장 판매 아이스크림류, 온라인 유통ㆍ판매 햄ㆍ소시지, 식육가공품 중 최근 3년간 수거ㆍ검사 부적합률이 높은 곰탕 등을 포함한 제품 700여 건을 수거, 살모넬라균와 동물용의약품 잔류기준 적합 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신속하게 회수ㆍ폐기하는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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