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관련뉴스

제과 ‘초가공식품’

  • 2025-03-11 (00:00)
  • 175 hit
제과 ‘초가공식품’ 악명 벗고 ‘건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5.03.11 07:54
  •  댓글 0

 
무설탕·고단백 등 웰빙 스낵으로 공략
롯데웰푸드 ‘헬스 & 웰니스’ 식품 라인업 강화
오리온, 쌀 스낵 등 다양한 제품 국내외 인기
농심, 칼로리 낮은 용기면 ‘누들핏’ 시리즈 출시

국내 제과업계가 최근 ‘초가공식품’ 이미지를 벗어나 웰빙 트렌드에 맞춘 제품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농심·오리온·롯데웰푸드 등 제과업체들은 건강을 고려한 제품 라인업을 강화, 브랜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해외 진출의 발판 삼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초가공식품(ultra-processed food)’이란 원재료를 가공하는 과정을 거쳐 만든 식품으로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고 영양소가 파괴된 식품을 말한다. 라면, 가공육, 과자,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등이 대표적이다. 학계에선 초가공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에게서 암, 심장병, 비만 등의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잇따라 나와 초가공 식품 섭취에 대한 경고가 지속되면서 국내에서도 이의 섭취를 지양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