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부ㆍ처ㆍ청 합동 2025년 국가표준시행계획 확정

정부는 올해 가공식품(푸드테크기술), 농축산식품, 수산식품 안전을 위한 국가표준을 개발할 계획이다.
국가표준심의회(의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 등 18개 부ㆍ처ㆍ청이 표준화 정책을 종합해 마련한 2025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을 심의ㆍ의결했다.
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2021~2025)의 마지막 시행계획인 2025년 시행계획에서는 AI, 반도체, 6G 등 첨단산업 분야 신시장 확보를 위한 기술 표준화에 집중, 성과 확산을 도모할 방침이며, 해외인증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의 인증 부담 완화도 지원한다.
또,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생활편의 및 안전 표준을 지속 마련하고, 기업에서 표준화를 담당할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성 강화를 위한 R&D-표준 연계 확대 등 민간이 주도하는 표준화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공식품(푸드테크기술), 농축산식품, 수산식품 안전을 위한 국가표준을 개발하고, △AI 적용 의료기기 평가 국제표준을 제안할 계획으로, 이들 과제에 정부는 2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부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2025년도 부처별 시행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제6차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경제산업사회 전 분야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중장기 표준 전략을 마련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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