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집유장 해썹 운영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 전산 기록하는 생산단계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제공한다.
해썹인증원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생산단계 축산물 스마트 해썹 지원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집유장 특화 스마트 해썹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달 8일부터 모든 집유장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오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집유장 스마트 해썹 시스템은 기존에 육안 확인과 수기 서류로 관리하던 정보들을 자동으로 수집ㆍ저장할 수 있도록 전환해 데이터 기반의 해썹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데이터의 실시간 모니터링 관리 강화를 통해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관리 용이성이 증가해 보다 안전한 원유 생산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해썹인증원에서 구축한 집유장 특화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현장에 시범 적용할 업체로 매일유업 평택공장을 선정, 해썹 관리 현장 자동화에 필요한 예산(국비 40%, 지방비 30%, 자부담 30%)을 지원할 계획이며, 집유장을 시작으로 올해 도축장까지 더 많은 현장에서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현장 구축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썹인증원은 집유장 스마트 해썹 시스템 사용자 지침서와 스마트센서 관련 자료를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 많은 집유장이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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