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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공식품’, 중국 수출 더 쉬워진다

  • 2024-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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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공식품’, 중국 수출 더 쉬워진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4.12.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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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공식품협회, 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컴퍼니와 업무협약
GACC 인증 절차 지원…중국 시장 내 경쟁력 강화 기대

국내 쌀가공식품의 중국 진출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박병찬)는 16일 중국 국무원 산하 중앙기업인 검험인증그룹코리아컴퍼니(CCIC KORE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수출의 첫 관문인 GACC 인증 절차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CCIC KOREA와 협력을 통해 회원사 제품이 인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중국 시장 진출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추진됐다.

GACC 인증은 까다로운 심사와 복잡한 서류 절차로 인해 국내 식품기업들이 대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이다.

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중국 수출 지원을 위해 GACC 등록 시 회원사 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한다.

박병찬 쌀가공식품협회장은 “CCIC KOREA와의 협약은 회원사들이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향후 쌀가공식품협회 회원사들은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통해 회원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찬 쌀가공식품협회장(앞 줄 오른쪽)과 유진위 CCIC KOREA 지사장(앞줄 왼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한국쌀가공식품협회)
박병찬 쌀가공식품협회장(앞 줄 오른쪽)과 유진위 CCIC KOREA 지사장(앞줄 왼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한국쌀가공식품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