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제19차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서 최종 등재 여부 결정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5일(현지시간) 공개된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Evaluation Body)의 심사 결과,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 사진=식품저널DB<br>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5일(현지시간) 공개된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Evaluation Body)의 심사 결과,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 사진=식품저널DB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등재를 신청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Knowledge, beliefs and practices related to jang making in the Republic of Korea)가 5일(현지시간) 공개된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Evaluation Body)의 심사 결과,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이번에 58건의 대표목록 등재신청서를 심사, 우리나라의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포함해 57건에 대해 ‘등재’를 권고했고, 1건은 ‘정보 보완’을 권고했다. 이번 심사 결과는 유네스코 무형유산 누리집을 통해 공개됐다.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등재 권고’를 받게 되면서 오는 12월 2일부터 7일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리는 제19차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의 최종 결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현재 한국은 22개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등재되면 23개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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