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ㆍ산업체 데이터 기반 식품안전관리 의사결정 지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국내외 식품안전정보를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형태로 개방한다.
식품안전정보원은 9개 언어권, 29개국, 202개 기관 및 지정 검색어 54개를 활용, 365일 국내외 식품안전정보를 수집ㆍ제공하고 있으며, 올 7월 기준 4만6779건 보유하고 있다.
오픈 API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API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프로그래밍해 외부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사용자가 바로 개발(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의 개방 형식이다.
이번에 오픈 API 형태로 개방하는 국내외 식품안전정보는 △국가 △제목 △정보 구분(위해식품정보, 법제도정보, 연구평가정보, 글로벌 동향정보) △정보내용 등 정보 항목을 구분해 제공하며, 정보원의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정보원은 이번 데이터 개방을 통해 수출입 안전관리, 사전 위해 예측 등 수출입식품 안전관리 분야를 포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의사결정 단계에 데이터 활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용 원장은 “이번 데이터 개방을 계기로 국내외 식품안전정보가 공공과 민간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연계ㆍ활용돼 국민의 먹거리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데이터 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산업체, 학계, 민간 등 분야별 활용 수준에 맞는 식품안전 데이터 서비스 이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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