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단계 스마트 해썹 활성화 협의체 구성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생산단계 스마트 해썹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하고, 8월 30일 첫 회의에서 생산단계 스마트 해썹 보급ㆍ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체에는 사업 주관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농축산위생품질팀)를 비롯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 낙농진흥회, 한국유가공협회 등 유관기관과 집유장 및 도축장 6개소가 참여한다.
해썹인증원은 집유장 특화 스마트 해썹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 중으로, 연말에 시스템 무상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집유장 스마트 해썹 시스템은 기존 작업장에서 육안으로 확인하고 수기 서류로 관리하던 정보들을 자동으로 수집ㆍ저장할 수 있도록 전환해 데이터 기반의 해썹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농식품부는 식품위생, 안전, 축산 등 관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사업자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2개소에 대해 해썹인증원에서 구축한 시스템을 집유 현장에 시범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강승극 농축산위생품질팀장은 “축산물 스마트 해썹 현장 구축 시범사업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축산물 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집유장 영업자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스마트 해썹은 이제 모든 식품ㆍ축산물 작업장이 필수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스마트 해썹 시스템 구축으로 현장 작업자들의 해썹 관리 효율성과 데이터 신뢰도를 높여 소비자가 축산물을 더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집유장 및 도축장 스마트 해썹 시스템 도입 희망업체는 해썹인증원 IT전략팀을 통해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자료는 인증원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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