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품 36개 업체 상반기 총 매출 22조6005억, 전년동기보다 1.58% 증가
영업이익은 1조3389억 34.67%, 순이익은 1조4002억 43.68% 증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4년 상반기 개별(별도) 결산실적 분석 결과

올 상반기 음식료품업계는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4년 상반기 개별(별도) 결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799사 중 90사를 제외한 709사의 총 매출액은 783조387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9조2325억원으로 297.29%, 순이익은 67조5596억원으로 47.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료품 업종 36개 업체의 상반기 총 매출액은 22조600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조3389억원으로 34.67%, 순이익은 1조4002억원으로 43.68% 증가했다.

음식료품 업종 업체별 매출은 CJ제일제당이 3조7500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대상이 1조727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롯데웰푸드(1조6006억원), 오뚜기(1조4515억원), 롯데칠성음료(1조3862억원)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매출액 증가율은 삼양식품이 35.2%로 가장 높았으며 우성(19.6%), 한성기업(14.9%), 샘표식품(10.2%) 등이 두자릿 수 증가율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CJ제일제당(1824억원), 삼양식품(1556억원), 하이트진로(1056억원) 순으로 높았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MH에탄올이 181.0%로 가장 높았으며, 하이트진로가 163.6%로 뒤를 이었다. 사조씨푸드와 보해양조는 흑자전환한 반면, 샘표식품은 전자전환 했으며, 남양유업과 마니커, 서울식품공업, 우성은 적자를 지속했다.
순이익 역시 CJ제일제당(3792억원)이 가장 많이 거뒀으며, 오리온(1605억원), 삼양식품(1281억원)이 뒤를 이었다.
순이익 증가율은 하이트진로가 381.8%로 가장 높았으며, MH에탄올이 372.5%로 뒤를 이었고 사조동아원, 오리온, 삼양식품, SPC삼립, 롯데웰푸드 등이 100%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선진, 조흥, 사조씨푸드, CJ씨푸드, 보해양조는 흑자전환한 반면, 팜스코는 적자전환 했으며, 남양유업과 마니커, 서울식품공업은 적자를 지속했다.
당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풀무원이 27.0%로 가장 높았고, 남양유업이 –4.3%로 가장 낮았다.
당기 부채비율은 한성기업이 328.4%로 가장 높고, 오리온이 15.9%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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