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홈술 정착에 대체 주류 급성장
하이볼·무알코올 음료·캔 칵테일 등 선택지 다양
업계 수출용 소주 생산…발포주·위스키 등 공략
하이볼·무알코올 음료·캔 칵테일 등 선택지 다양
업계 수출용 소주 생산…발포주·위스키 등 공략
국내 주류 시장의 영원한 강자로 군림해 온 국산 맥주가 위기를 맞았다.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타고 하이볼, RTD(Ready to Drink), 무알코올 음료 등 대체 주류가 급성장하면서 맥주의 입지가 빠르게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소주가 확고한 ‘식사 반주(飯酒)’의 지위를 지키고 있는 것과 달리, 맥주는 안방과 수출 시장 모두에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주요 주류 기업들의 성적표에서 맥주 부문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한 544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95억 원으로 2.3% 감소했고, 순이익은 22.6% 감소한 339억 원으로 집계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의 효과로 소주 판매가 2% 이상 증가하며 고군분투했으나, 맥주 부문은 전년 대비 6.2% 감소해 이를 방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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