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NA, 식품과학회 학술대회장서 나트륨 저감 효과 체험 프로그램 진행

2024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가 3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다. 학회장에 들어서자 ASANA(Amino acid Seasoning Alliance of Northeast Asia,한국ㆍ일본 식품업체가 회원인 비영리 학술단체))의 MSG 홍보 부스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이 부스에서는 사탕수수 성분을 원료로 하는 발효 MSG 제조 원리를 소개하고, MSG 사용을 통한 나트륨 저감 효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ASANA는 사탕수수 착즙액 시음 행사와 함께 사탕수수 내 원당과 당밀의 미생물 발효를 통해 만들어지는 MSG의 제조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MSG를 미량 사용한 콩나물국과 MSG 넣지 않고 끓인 콩나물국을 비교 시음함으로써 나트륨 사용량을 20~40% 줄이면서 맛있는 콩나물국을 끓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발효기ㆍ살균기ㆍ원심분리기 모형을 비치하고, 새롭게 디자인된 벽면을 활용해 MSG의 맛성분인 글루탐산을 함유한 자연 식재료(토마토, 조개, 치즈 등)를 소개하는 등 시각자료를 통해 일반인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참가자들의 이해를 넓히도록 했다.
ASANA 부스를 찾은 MZ세대들은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MSG를 당당하게, #사탕수수_발효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등 MSG에 대해 과거보다 긍정적으로 변화한 인식을 보여줬다.
부스 기획을 맡은 ASANA 장종근 파트장은 “발효조미료 MSG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나트륨 저감화를 돕는 감칠맛 재료로서 건강지향성은 물론, 육류 소비를 줄일 친환경ㆍ탄소저감 생활방식에 관심과 맞물려 더욱 확장되는 추세”라며, “가정에서 MSG 사용이 누구나 쉽게 실천하고 즐길 수 있는 가치소비로 널리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