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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차(茶) 산업의 동향 및 시사점”
- 2025-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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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차(茶) 산업의 동향 및 시사점”
금회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이동소 전문연구원이 작성하신 국내 “차(茶) 산업의 동향 및 시사점”을 전송드립니다.
2024년, 국내 차류가공업의 생산량은 58만 4천 톤, 생산액은 1조 1,249억 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제품별로는 침출차, 액상차, 고형차 중 액상차가 가장 큰 비중과 높은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2020년 43만 7천 톤에서 2023년 66만 6천 톤으로 약 52.5% 증가하였고, 시장 내 비중도 89.3%에서 93.3%로 상승하였으나 2024년에는 생산량이 53만 6천 톤으로 전년 대비 19.5% 감소하였고, 비중도 91.8%로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생산액은 2020년 5,550억 원에서 2023년 7,084억 원으로 증가하였으며, 2024년에는 소폭 하락한 7,025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간편한 소비 형태에 대한 선호가 반영된 결과로 RTD(Ready-to-drink)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구조적인 정체 국면 진입을 의미합니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기호음료가 아닌 기능성과 감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차를 선호하며, 티하우스, 카페, 호텔 등에서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자는
● 차 산업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건강 기능성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 기획이 필요하며, 특히 항산화, 수면개선, 면역력강화 등 소비자 효능 인식이 가능한 차별화된 제품개발이 요구됨
● 경험중심의 마케팅 전략 강화와 함께 차를 단순히 판매하는 것을 넘어 티카페, 블렌딩 클래스, 브랜드 팝업 스토어 등 소비자 체험을 유도하는 콘텐츠 기반 유통‧홍보 전략이 MZ세대 공략에 효과적임
● 편의점‧온라인 중심 유통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RTD 제품개발과 소용량‧개별포장 제품도 확대하면서 산업 전반에 걸쳐 ‘기능성+감성+편의성’의 조화를 중심으로 차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제품기획 및 유통전략
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최근 차(茶) 시장 트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웰빙·헬시플레저 중심 건강 트렌드 강화
▶ RTD차의 인기는 실용성과 건강이점을 동시에 제공하며, 저당, 유기농, 기능성 강조 전략이 소비자 선택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
▶ 녹차의 항산화, 항염, 항암 등 기능성 측면이 주목받고 있으며 ‘내적 건강’ 소비 욕구에 부합하고 있음
② MZ세대 뉴트로 감성 + 체험 소비 자극
▶ MZ세대는 전통문화에 대한 현대적 재해석, 감성 경험 소비를 중시하며, 이는 한옥카페, 팝업이벤트, 시음형브랜드 체험 강화로 이어짐
▶ 특정 티 브랜드(예: 오설록)의 “나만의 차 만들기”, 티 브루잉 클래스 등은 체험 요소 중심소비를 적극 반영 중임
③ 아이스 차 & RTD 확산
▶ 과거 따뜻하게 마시던 차가 아이스 음료, RTD 제품으로 다양하게 출시되어 소비채널이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생강차·쌍화차·유자차가 인기를 끌고 있음
▶ RTD 차 시장의 글로벌 규모는 2024년에 395억 달러 규모였으며, 향후 5.8%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임(Global Market Insight, 2025)
④ 프리미엄 티 문화 확산
▶ 오설록은 2024년 매출액 9,370억 원, 영업이익 920억 원을 기록하며, 티하우스 체험 강화와 PB 프리미엄 제품확장 중심 전략을 추진하고 있음
▶ 해외의 프리미엄 티 브랜드(예: Fortnum & Mason, Harney & Sons 등)는 맞춤형 경험과 고급 분위기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을 확장 중 임
▶ 국내 유명호텔(예: 포시즌스, 롯데, JW 메리어트 등)는 ‘애프터눈 티 세트’, ‘티 페어링 코스’ 등을 통해 호텔 티타임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으며, 차를 단순한 음료가 아닌 프리미엄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인식하도록 하고 있음.
업무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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