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기한 준수, 위생상태 등 점검…조리음식 수거ㆍ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8일부터 26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대량 조리 배달음식 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학교 등 집단급식시설에서 직접 조리하지 않고 외부에서 대량으로 조리된 음식을 배달받아 현장에서 배식하면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올해 학교ㆍ유치원 등에 배달 급식을 납품한 이력이 있는 61개 업체를 포함, 대량 조리 배달음식 업체 280여 곳을 대상으로 하며,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ㆍ보관 여부 △냉장ㆍ냉동 보관기준 준수 여부 △제조ㆍ조리 시설 위생관리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조리식품 등을 수거ㆍ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하며, 관련 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대량 조리 음식 식중독 예방요령과 달걀 취급 시 주의 요령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법에 대한 교육ㆍ홍보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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