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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수산물 PLS (Positive List System)

  • 2025-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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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S 톡톡 - 축·수산물 PLS 왜 필요할까?
  • 등록일 2025-06-13
  • 조회수 541
Q. 0.01 mg/kg 기준이 얼마나 엄격한 건가요?
0.01 mg/kg은 사람이 매일, 평생 먹어도 해가 없을 만큼 극소량이에요.
축구장 위에 지름 1cm 유리구슬 하나를 떨어뜨린 정도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워요.
이처럼 미량이라도 관리해 소비자 건강을 지키겠다는 게 제도의 핵심입니다.


Q. 축·수산물 PLS 시행 전, 후는?
PLS(Positive List System) 제도 시행 이전에는, 기준이 없는 동물용의약품의 잔류 관리를 위해
국제 기준, 유사동물의 가장 낮은 기준 등의 순서에 따라 기준을 적용하여 관리하였습니다.
PLS 제도 시행 후에는 기준이 없으면 불검출 수준으로 설정한 일률기준인 0.01 mg/kg을 적용하여 더 철저히 관리합니다.

Q. 현장에서는 어떤 점이 달라질까요?
국내 축수산물은 오남용 위험이 줄고,
명확한 기준에 따라 약품을 사용할 수 있어 생산 단계의 안전성 확보가 가능해집니다.
수입 축수산물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으면 수입 자체가 차단되니,
소비자에게 가기 전부터 위험이 걸러지게 되죠.


이처럼 PLS는 국내 식품의 신뢰를 높이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만드는 핵심 제도입니다.
PLS 제도는 명확한 안전관리의 시작점입니다. 단순히 규제를 강화한 것이 아니라,
국민 건강을 사전에 보호하는 과학적이고 국제적인 식품안전 체계로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조금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만큼 신뢰받는 축수산물 생산 기반이 다져지는 과정입니다.
다음 편에는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