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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로 만든 숙취 해소제 나올까
- 2024-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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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로 만든 숙취 해소제 나올까…쥐 실험서 5시간 만에 알코올 수치 절반 뚝
입력 2024.05.14. 03:00
우유에 포함된 단백질이 숙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술을 마시고 몸에 남은 알코올을 60% 가까이 줄인다는 것이다. 동물실험의 효과가 인체에서도 확인되면 과음으로 인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가 이끄는 국제 연구진은 “우유의 핵심 성분인 유청(乳淸) 단백질을 활용해 알코올 해독제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연구진은 “실험실 환경에서 쥐를 대상으로 시험한 내용”이라며 “추가 연구를 통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알코올 분해 능력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에 14일 공개됐다.
Nature Nanotechnology(2024), DOI: https://doi.org/10.1038/s41565-024-016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