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브레드세븐’의 가루쌀로 만든 빵. 사진=aT<br>
광주 ‘브레드세븐’의 가루쌀로 만든 빵. 사진=aT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가루쌀로 만든 라면ㆍ과자ㆍ빵ㆍ맥주 등 다양한 가공제품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6월까지 전국에서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식품기업과 제빵ㆍ양조ㆍ외식업체 등을 대상으로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국산 가루쌀로 만든 라면ㆍ과자ㆍ빵ㆍ맥주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이에 공사는 소비자들에게 가루쌀 제품을 알리고 실제 구매를 유도하고자 3월부터 6월까지 접근성이 좋은 대형마트, 동네 빵집, 온라인 마켓 등에서 7개사 70여 제품의 할인행사를 열어 판촉 지원에 나섰다.

하림에서 출시한 ‘얼큰닭육수쌀라면’과 ‘맑은닭육수쌀라면’은 4월 중 전국 이마트 70여 지점과 이마트몰에서 30% 할인 판매하며, 농협식품의 ‘농협우리쌀칩’과 ‘쌀로팝’ 과자는 6월까지 하나로마트 200여 지점에서 매장별로 일정 기간 20% 할인행사를 한다.

광주 ‘브레드세븐’, 부산 ‘라이스베이커리’, 군산 ‘홍윤베이커리’ 등에서는 가루쌀로 만든 빵을 찾는 고객들에게 현장 시식과 할인행사를 한다.

수제맥주 제조업체 ‘플래티넘’은 가루쌀로 만든 페일에일을 수제맥주 전문점 등에서 3+1 프로모션을 하고 있으며, 5월부터는 BBQ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미듬영농조합법인의 가루쌀 건강빵 15개 제품 등은 5월부터 마켓컬리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공사 문인철 수급이사는 “최근 출시돼 아직 인지도가 낮은 가루쌀 신제품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판로 지원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소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