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대체식품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6년까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예산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105억원(국비 52억5000만원, 지방비 52억5000만원) 규모로 농식품부로부터 지원받는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은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거점 지원시설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 식품진흥원은 전북이 가지고 있는 농생명 네트워크와 식품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농식품부 공모에 참여,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구축될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에는 식물성 원료의 단백질 성분을 분리하는 시설과 식물성 조직단백(TVP)을 제조하는 압출성형 장비, 최종 상용화를 위한 성형기 등 푸드테크를 지원하는 최신 장비가 도입될 예정이다.
그동안 식품진흥원은 HMR기술지원센터에 구축된 압출성형기를 활용, TVP 제조 지원 및 공정 표준화를 수행했고, 대체식품 전문가와 기업 간 기술 교류를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구축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기존 구축된 12개 기업지원시설과 연계해 대체식품 기업 육성과 기술력 향상, 전문인력 양성 등 국내 대체식품 산업 활성화를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전북도의 농생명 네트워크와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푸드테크 기술력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 활성화와 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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