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24년 가루쌀 제과ㆍ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자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가루쌀 제과ㆍ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30개 제과점이 120종의 가루쌀 신메뉴를 개발, 5월 중 출시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가루쌀 제과ㆍ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으로 19개 제과점에서 76개 가루쌀 제과ㆍ제빵 신메뉴를 개발한 데 이어 올해는 30개 업체를 선정, 가루쌀 제과ㆍ제빵에 대한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에는 대한민국 제과ㆍ제빵 명장이 운영하는 전국 16개 제과점 중 4개 제과점(김영모 제과점, 김덕규 과자점, 엘리제 제과점, 베비에르 에프앤비), 대표적인 빵지순례 코스인 이성당(군산), 피터팬 1978(서울) 등 전국 유명 빵집이 참여한다.
또, 그랜드하얏트호텔 더 델리와 인터콘티넨탈 그랜드 델리 등 호텔 제과점과 김태민 발효쌀빵(2023년 가루쌀빵 품평회 ‘대상’) 등 쌀빵 전문업체도 참여해 가루쌀빵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도 가루를 내기 좋은 쌀로,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새로운 식품원료다. 지난해부터 유명 제과점에서 가루쌀로 쇼콜라 카스테라, 쑥설기빵, 소금빵 등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
농식품부는 신메뉴 개발이 완료되면 가루쌀빵 품평회를 거쳐 우수 메뉴를 선발하고, 소비자들이 다양한 가루쌀빵을 맛볼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5월 중 가루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국 가루쌀빵 제과점을 소개하고 신제품 출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가루쌀 팝업스토어도 열 계획이다.
농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국산 햇가루쌀이라는 좋은 원료에 대한민국 명장, 지역 명인의 제빵 기술이 더해져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가 개발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전국 30개 제과점이 사업에 참여하는 만큼, 더 많은 소비자가 가까운 곳에서 가루쌀빵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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