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11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축산 부문 기후변화 대응과 우리 축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은 축산물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생산되는 축산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농식품 국가인증제도(유기축산ㆍ무항생제축산ㆍHACCPㆍ동물복지ㆍ방목생태ㆍ환경친화ㆍ깨끗한축산농장) 중 1개 이상을 사전 취득하고, 기준연도 출하 실적(거세우 기준)이 20두 이상이거나 신청일 기준 사육두수(한우 거세 포함)가 100두 이상인 농가가 인증받을 수 있다.
인증 희망 농장과 관련 업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 축평원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제출 서식 작성 요령 등을 설명했다.
부산울산경남지원 이승곤 지원장은 “축평원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 사업을 통해 축산부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적 축산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평원은 이달 16일까지 2024년도 저탄소 축산물 신규 인증 농장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한우농장은 별도 누리집(축산정보e음)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축평원 대표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인증 농장은 배출량 산정 컨설팅 및 현장 심사, 전문가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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