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탄소중립, 푸드테크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부터 5년간 총 285억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안산복합휴게소 식당가 코너에 도입된 볶음요리 전문 요리로봇 ‘로봇웍’. 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탄소중립, 푸드테크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부터 5년간 총 285억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안산복합휴게소 식당가 코너에 도입된 볶음요리 전문 요리로봇 ‘로봇웍’. 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ㆍ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융복합산업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탄소중립, 푸드테크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부터 5년간 총 285억원을 지원하는 ‘농식품 과학기술 융합형 연구인력 양성 연구개발(R&D) 사업’ 대상자를 선발했다. 

이 사업은 농과대학을 주관연구기관으로 타 대학, 다학제가 함께 참여해 지역 간ㆍ기술 간 협업으로 융복합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혁신기술을 개발하며 연구팀당 교육과정 운영비, 연구활동비 등을 5년간 57억원 지원받게 된다.

그린바이오 분야는 식물, 동물, 디지털 분야로 세분해 연구팀을 선발했는데, 식물 분야는 서울대를 주관으로 팜한농, 농우바이오 등과 함께 산업체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동물 분야는 충북대(주관), 전남대, 경상대에서 미국 UC Davis 수의대와 대학원생 인적 교류를 통해 국제적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분야는 전남대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충남대와 함께 농업생산 최적화를 위한 인공지능, 로봇, 바이오테크, 지능형 농기계 등 융합 농업기술 연구를 추진한다.


탄소중립 분야는 한경대와 상지대에서 경기ㆍ강원 권역 농업ㆍ농촌 탄소중립 인력 양성을 위한 수도권 공동 교육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푸드테크 분야는 서울대를 주관연구기관으로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포항공대(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외식푸드테크), 경북대(식품 스마트 제조기술), 전남대(식품 업사이클링)와 컨소시엄을 구성, 푸드테크 융합 교육 및 핵심기술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정책부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부처와 전문기관, 정책ㆍ기술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진도 점검, 제도 개선 및 학술교류회 등 현장과 밀착된 사업관리를 통해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과 농정 현안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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