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전략작물(국산 밀ㆍ콩ㆍ가루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품 개발 전 단계를 지원하는 ‘전략작물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 사업자를 1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전략작물을 활용해 식품ㆍ비식품을 개발하고 제조ㆍ유통하는 사업체로, 제품 개발 이후 판로가 안정적으로 확보되고 원료 사용량을 즉각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일반형 공모 분야와 함께, 전략작물만의 신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기획형 공모 분야를 신설했다.

일반형 공모 분야 지원항목은 △원료 구입 △연구개발 △포장ㆍ패키지 제작 △홍보ㆍ마케팅 △수출 등 제품 개발에 필요한 모든 단계이며, 제품 원료와 사업 유형에 따라 최대 3억원에서 5억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신설된 기획형 공모 분야는 지자체와 민간업체 등이 협업해 지자체 특산품이나 외식 프랜차이즈 메뉴 등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최대 5억원의 지원 한도와 2년까지 연장된 사업 기간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사업 신청 접수는 17일까지 이메일로 받으며, 별도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에서 서류와 발표 평가를 거쳐 3월 중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